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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ING

그림 그리기에도 근력이 필요해(_타야수이 스케치/Tayasui ske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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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고

어느날 갑자기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 50개씩을 주문한다면,

쉽게 할 수 있을까?

런지 30개씩 3세트라던가.

 

그 엎드려서 버티는

자세 하나 잡기도 후덜덜 할 것이다.

 

어느 날 맘 잡고 운동하겠다고

피티 끊고, 하루 스파르타식으로

배웠다고 하자.

 

그만큼의 근육통이 찾아오고,

사람에 따라서는 그만큼 반동이 더 커져서

오히려 운동을 안하고 싶어지게 되는 마음이

북받쳐오를 수도 있다.

그림도 마찬가지.

 

그림을 그리는데도 근력이 필요하다.

 

그림을 (잘) 그리고는 싶은데

wow! fantastic!한

나름의, 각자의 이상적인 그림만이

당장 나타나주길 기대하고 있다면?

운동을 하면서

군살 없이, 잘 완성된 몸이

드러나는 날만 얼른 와주길 기다리는 것과 같다.

 

그런 이상적인 그림이나,

이상적인 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 분야의 전문가들도 단시간에

빠르게 완성된게 아닌데

그렇지 않은 그 누구가

신속하게 멋진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

 

그 앞선 과정들을 보지 못하고

앞서는 욕심이다.

 

그리고 이런 욕심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의욕을 떨군다.

 

뭘 할 수 있는 힘이 없어진다.

 

조급해하지 말고.

서두르는 마음 조금 내려놓고.

조금만의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접근해보는 건 어떨까?

 

그림이든, 어떤 것이든.

 

아래는 타야수이 스케치 만년필과 수채화로 그린

록시땅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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