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웹마스터 도구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화장품패키지디자인 뒷얘기]_번거로워! 대체 왜 자꾸 성분, 제품 문안들이 바뀌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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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패키지디자인실무

[화장품패키지디자인 뒷얘기]_번거로워! 대체 왜 자꾸 성분, 제품 문안들이 바뀌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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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다

또 수정이다

이제는 정말 끝인 줄 알았다

근데 또 데이터 수정이다, 또.

 

 

지겹다

또 수정이다

이제는 정말 끝인 줄 알았다

근데 또 데이터 수정이다, 또.

 

전성분은 정해진 줄 알았는데,

성분 비율을 수정.

제품명에서 조심스러운 단어는 빼기도 하고.

용량이 바뀌기도 한다

 

화장품패키지디자이너에게는 이런 일이 일상 다반사.

 

이러니 데이터가

OOO_수정본

OOO_최종 수정

OOO_최종_피드백 수정반영본

OOO_최종_OOO 수정완료

OOO_최종_인쇄용

OOO_최종_인쇄용_220800

같은 제품이라도

변화무쌍한 파일명으로 진화할 수 밖에.

 

지겹다 지겨워

 

제품 문안, (전)성분은

대체! 왜! 자꾸 수정할 일이 많은걸까?


화장품 제품 하나를 생산하려 한다

 

제조사*는 제품에 들어가야 할 문안(_전성분, 제품 특징 등)을 판매업자**에게 넘긴다

*제조사: 화장품 내용물 만드는 회사

**판매업자: 화장품 제품을 판매하고 싶은(or 하는) 회사

 

여기서!

판매업자는 제조사로부터 받은 문안을 쓴다

 

그런데 그 받은 모든 문안을 그대로 사용하는 건 아니다

(_전성분, 용량 같은 법적 표기사항은 무조건 지켜 사용하지만)

 

일단 판매업자가 제조사로부터 문안을 받았을 때

이에 대한 판매업자의 반응을 크게 2가지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먼저,

제품 특성 같은 경우는

용기, 상자에 디자인적으로 넣기 좋게,

소비자들이 보기 좋게

좀더 간결히 정리정돈해서

문구를 기입하는 경우가 많다

(_제조사에서 보낸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기엔

내용이 상세해서 길다

또는 디자인 레이아웃에 따라 요약해서 넣기도 한다)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제조사가 보낸 문안을

어느정도 판매업자 쪽에서 이런 식으로

좀 손을 보고

 

손 봤으면?

법적사항에 어긋나는게 없는지 다시 체크 한다

 

여기서 뭔가 있다, 싶으면

다시한번 수정요청이 온다

 

수정요청을 또 받은 판매업자는

수정 후 또 그걸 다시 제조사에

제품 포장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체크한다

 

이런 일이 반복에 반복,,

 

그래서 디자이너(작업자)는

오늘도 수정을 하게 된다

 

그래서 디자이너(작업자)는

오늘도 수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두번째

판매업자가 제조사로부터

제품포장내용을 보내줬을 때,

혹은 피드백 내용을 보내줬을 때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판매업자가 순순히 이 내용을 받아들였으면 좋겠지만

꼭 그대로 수용한단 법도 없다

 

어떤 사정이든,

(_그게 소비자에게 제품 더 어필을 잘 하기 위함이든 어떤 것이든)

판매업자 입장에서는

제조사와 내용을 조율하고 싶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또 이런 사정으로

몇 차례의 수정을 거쳐가게 된다


디자이너에게

데이터 수정 작업은 번거로운 일이다

 

단순히 내용만

수정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

 

내용 수정하면서

문단 정렬 맞춰야하고,

행간 잘못 된거 없나 체크해야하고,

수정하다 뭔가 데이터 내용이 밀린 건 없나 살펴야하고.

 

이런 수정하는 일은

까놓고 말해서

우리 디자이너들끼리 얘기지만

작업에 수고롭기 짝이 없다

 

 

이런 수정하는 일은

까놓고 말해서

우리 디자이너들끼리 얘기지만

작업에 수고롭기 짝이 없다


 

 

이 과정은 대다수 패키지디자이너의 숙명과도 같다

그래서 마음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과정은 대다수 패키지디자이너의 숙명과도 같다

그래서 마음의 기술이 필요하다

 

제품포장데이터 피드백 받은 내용을 보면

왜 이렇게 수정할게 많아! 싶겠지만,

 

제조사에서는

법정 사항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최소한의 손봐야 할 사항을 알려주는거다

 

그러니 ‘이렇게 많이 고쳐야해?’보단

‘이정도까지는 고쳐야하는구나’하고 인식하는 편이

마음에 좀더 편하다

 

작업하다보면

판매업자 쪽에서도

자꾸만 수정해달라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세상에 좋은 제품을 내놓고 싶은 대표라면,

생산 과정에서

잘못된게 있으면 더 바로 잡고,

낫게 할 수 있는게 있다면 보다 더 낫게 보완에 보완을 더하고 싶을테다

 

한 제품이 생산되는데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고,

그만큼 다양한 시각의 이해관계가 존재한다

 

이런 내막에 관심 갖고,

이해를 하게 된다면

패키지디자인 생산과정에서

좀더 여유와 초연한 마음을 가지게 있을 것이다

 

이런 내막에 관심 갖고,

이해를 하게 된다면

패키지디자인 생산과정에서

좀더 여유와 초연한 마음을 가지게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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