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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한적한 단풍절정 데이트? 부암동 석파정!(가는 방법/버스/오전시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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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물씬한 계절이죠.
나들이 장소, 어디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가을 바람은 쐬고 싶고,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으면 좋겠는 곳.

그런 곳을 생각해보고 알아보다,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곳, 한적한 곳있있다?
그 중 하나가 부암동이란 얘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암동 쪽 석파정을 알아보고 방문하게 되었죠.

단풍!을 목적에 두고 기대하고 간 건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한창 단풍절정이었던 석파정 풍경을 볼 수 있었네요.

일단, 석파정 방문했던 시간은 토요일 오후 한 시 즈음.
입구 밖으로까지 입장권 구매하려는 분들의 줄이 줄줄이 서 있었더라구요. 이 분들은 단풍 든 석파정 풍경이 볼만하다는 걸 알고 오신 분들이었던 것 같아요.(이런 가을 아닌 때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까 싶었네요)

입장 했을 땐, 그렇게 줄줄이 서 있던 것 치곤 적당한 인파여서 다행이었네요.
더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은, 석파정에 오전 방문하시면 충분히 전세 낸 듯한 분위기에서 단풍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바로 아래 사진이 석파정 쪽 단풍든 풍경이에요.
노란빛, 붉은빛, 녹색빛.
그 안에서도 다양한 깊이와 쨍함을 가진 단풍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그 빛나는 단풍을 카메라가 다 담지 못하는데, 가을 가기 전, 방문해서 직접 즐겨보시기 추천드려요. 후회없는 코스에요.



가는 길
이동은 버스로 했어요.

버스는 7212번.

정류장은 종로3가역, 혹은 경복궁 역도 거쳐서 가요.
저희 같은 경우는 종로3가역에서 출발했네요.
열한 정류장? 정도인데,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갔더니 금방 도착했어요.

아래가 타는 버스,
그리고 예상소요시간.



그리고 아래는 종로3가에서 버스 탈 수 있는 정류장 위치.
역에서 아주 가까운 편.

종로3가 골목골목엔 먹을게 많아요.
그래서 조금만 알아보면 금방 알아봐서 맛있는 곳에서 식사하고, 버스 곧바로 타고 가기에 좋아요.

참고로 종로3가 15번 출구 쪽굴보쌈골목 있어서,
그쪽 골목 메뉴도 추천!드려요. 굴과 보쌈 좋아하신다면 후회 없는 메뉴가 될거에요.


석파정 정류장에 내리면, 맞은 편에 서울미술관이 보여요. 그 서울미술관을 통해 올라갈 수 있어요.

입장료가 있는데 종류가 2가지.
석파정 단독 입장권(5천원),
석파정 + 서울미술관 통합 입장권.(성인1만1천원).

석파정 보기로 예정했었어서 석파정 일일 입장권 현장구매했어요.(줄 서서..!)
네이버 사전예매 하신 분들은 바로 입장하라고 안내해주시던데, 가능하다면 예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첨부한 사진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일부.
정말 알록달록 울긋불긋한 단풍천지였어요.
여긴 가을에 가장 멋진 곳이 아닌가 싶었을 정도로.

거닐기 좋고, 규모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포토존 이따금씩 있으면서 벤치도 종종 있고.
(사람들 좀 있는 시간에 오면 벤치는 좀 만석이긴 함)

서울인데 서울 아닌듯,
산 속에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그렇지만도 않은 듯.
나들이 나온 기분 만끽하기 괜찮은 곳이었어요.


아래는 석파정에서 다시 버스 타고 돌아갈 때 타는 버스 정류장 위치. 역시 버스7212를 탑니다. 석파정서울미술관 나와서 좌측으로 가면 곧바로 있어요.


이 버스가 거쳐가는 곳도
경복궁역세종문화회관.

석파정 나들이 다녀오시고
세종문화회관 있는 광화문 역 쪽에서
해질 무렵 청계천 찬찬히 어슬렁 거리다보면,
노을로 물든 풍경 볼 수 있어요.

아래는 해 지고 달 무리 뜬 모습.


청계천에 있다가 펭귄이 나타난 줄 알았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펭귄이 아닌 펭귄닮은 해오라기라고 하네요. 비둘기보다 컸고, 부엉이 아니면 펭귄 아닌가 싶었는데. 청계천엔 은근 다양한 새가 서식하는 것 같더라고요.

있는 사진으로 다녀온 코스 혼자 정리해본 것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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